단이와 쭈야가 다른 말중에서도 잘 알아 듣는 말이 있는데 그건 기다려!!라는 말이다.. 전엔 기다려!!라고 말해도 앉다가 금방 일어 나서 딴청을 피곤 했는데 요새는 그래도 진득히 앉아 있다... 사료나 간식을 줄때 내가 밥그릇을 앞에 놓고, 기다려!! 한마디 하면 내가 먹어!! 하기 전까진 다리와 안면 근육을 부들부들 떨어가며 먹이통만 노려보고 있다.. 가끔 먹보 단이가 인내심의 한계를 느낀 나머지 벌떡 일어나서 코를 킁킁 대며 슬그머니 움직여보지만 내가 안돼!! 라고 하는 말에 흠칫 놀라서 다시 돌아가곤 한다... 어릴때 그 천방지축하던 단이와 쭈야가 아직도 난리부르스지만 그래도 이것만해도 어딘가.... 녀석들 점점 커가나 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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