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칼코마니를 하는 날은 물감을 다 쓰는 날이다..
저번에 한번 하진과 물감을 짜서는 무슨 모양같다..하며 놀았었는데 그 기억이 좋았던지 녀석은 오늘 물감을 가지고 오더니 물감짜는거 한번 더 하고 싶단다....
물감도 거의 다 써서 짜도 잘 안 나올텐데...
그래도 남은 물감까지 죽죽 짜서 도화지에 모양을 만들었다...
마구 짜는 놀이가 신났던지 하진인 흥까지 나나보다...
한참을 짜고 도화지를 접어서 다시 펴니..하진이만의 멋진 작품이 완성되었다...
오늘 한 데칼코마니는 나비같다나??
물감들을 보니 다 썼다..
설날 지나면 또 한통 사줘야 되겠다....
아직은 미술활동을 크레용으로 그림을 그리는것 보다도 이런 걸 더 좋아하지만 그래도 즐겁게 생각하고 놀면서 쉬엄쉬엄해도 난 만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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