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가 아닌 셋이 모여 만들어가는 진진진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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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만장 단추's 일대기/일상

<2000.7.28> 바이러스성 발진

Jinjin family 2021. 1. 10. 00:15

열이 38.5를 왔다갔다하던 하진이가 담 날은 37.1도로 떨어지고, 그 담날은 몸에 울긋불긋 뭔가가 생겼다..
그래서 제생병원을 갔는데 그 의사선생님께서는 딱 잘라 말하며 "땀띠예여!!! 더마톱연고 발라주세요"그 말이 다였다..
그래서 집에 있는 더마톱연고를 정성스레 발라줬다..
그러나 그 담날.이마와 목뒤,온몸에 울긋불긋.얼룩이 지면서
정말 무슨 환자마냥 너무나 처절한 빨간 바둑이가 되었다.
"으악....이게 뭐야!!!"하면서 너무나 놀라서 달려간 다른 병원에서 무려 1시간이나 기다려서 진찰 받았는데 그 의사 선생님께서는 "바이러스성 발진이예여.약 먹이고 약 발라 주세요"..그랬다...
다른 일체 부연설명은 없는 채..그저 주의할 점은 사람들이 마니 모인 백화점이나 할인점은 가지 말라고...
난 머릿속에 의문만을 안고서 집에 왔다...
어제와는 다른 의견...그럼 어제 간 병원이 돌파리??
음..뭔지?? 글구 첨 들어보는 바이러스성발진은 뭔지??
여름이라 생기는 발진의 종류인지??
그리고 난 그 바이러스성 발진에 대한 설명대신, 아이가 작은 이유는 엄마탓이다..집에 있는 엄마가 잘 해먹이지 않고 뭐하냐는 꾸중만 듣고 왔다...
난 이틀을 약 먹이고 약 바르고 평소보다도 목욕 무진장시키고
고생하여 지금은 다 나았다.
암튼, 엄마들은 아이들에게 무진장 신경을 써야 한다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