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가 아닌 셋이 모여 만들어가는 진진진의 이야기

넘치지도 얺고 모자람도 없이 살아가는 평범한...

파란만장 단추's 일대기/일상

<2001.5.25> 사회성

Jinjin family 2021. 1. 31. 21:08

하진인 많은 시간을 나와 지내서 인지 모르겠지만 또래들과 어울릴 줄 모른다.
하진이 또래가 있는 집을 놀러 갔는데 그 아이는 하진이에게 호의를 가지고 접근을 하는데 하진은 그저 도망만 다닐뿐이었다..
하진인 놀이기구나 장난감은 다룰 줄 알지만 정작 또래와의 상호작용은 부족한 아이였다.
나도 내나름대로 아이를 키운다고 생각했는데 그 모습을 보니 약간은 속상했다.
아이가 적응을 못하고 그러는 모습을 보니 더욱더 하진이에게 신경을 쓰고 스킨쉽이 필요하다는걸 절실히 깨달았다..
사실 난 그동안 내 일에 바빠서 하진에게 무심한 거 같다..
아이에게 한번 더 웃어주고, 말도 더 걸어주고, 더 놀아주고..하진이의 마음이 닫히기 전에 난 하진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 주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