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알게된 또래 단추친구들을 만났다..
단추보다도 생일은 느리지만 덩치들은 단추보다도 큰 아이들이었다.
그리고 여자아이들이라 그런지 말도 빠르고 행동이며 뭐며 단추는 그저 동생같기만 했다..
처음이라 낯선지 거의 빙빙 돌며 탐색전에 가깝게 상호작용도 없이 따로 놀았다.
하긴 단추녀석은 친구들이 거의 없었으니 한꺼번에 많은 친구들을 만나니 혼란스러웠으리라..
가끔 화나면 친구를 물어서 엄마인 난 당혹스러웠지만 단추는 전혀 거리낌이 없었다..
자주 아이들과의 만남을 가져야겠다..
조금이지만 아이들과 접하면서 단추는 조금씩 사회성을 알아가는 것 같다..
아직은 부족하지만 어울릴 줄도 알고...
엄마인 난 정말로 부지런히 발로 뛰어야겠지..
에구...친구까지도 엄마가 해결해줘야 하다니...정말 엄마의 역할은 고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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