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갔다..열이 나고서 그 담날이 되니 얼굴과 몸, 팔, 다리에 조금씩 두드러기가 낫길래 음..이게 뭔고? 하면서 고민하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병원으로 갔다..
터푸한 여선생님은 한참을 들여다보더니 바이러스성발진이라고 말씀하셨다..
작년에도 걸린것 같은 기억이 나는데..올해도 또??
약도 없고 그저 목욕만 시켜주라고 할뿐...
찡얼대는 것도 없고, 너무도 씩씩하고 건강하니 나보고도 너무 걱정말라고 했다...
나야 뭐..단지 빨간 바두기가 되서 그게 좀 안스러울뿐인데..
단추의 모습은 전과 다름없이 왕 씩씩에 쌩쇼를 유감없이 보여주는 여유도 가지고 있다..
단지 좀 지저분해 보인다는 것..
전염성이 있어서 아이들과 접촉시키지 말라고 해서 친구와 놀고 싶어 하는 단추에게 미안할뿐이다..
2~3일이면 괜찮아진다는데...
아후..집에서 단추와 또 뭘 하고 지내나?? 암튼 병이란 병은 다 달고 사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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