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살이 났다...
에어컨 바람을 많이 쐰 탓인지 몸살기가 나더니 기침까지..
그러나 같이 돌아다닌 우리 단추는 너무도 쌩쌩하다....(역시나 건강한 우리아덜)
겨우 아침을 주고 또 들어 누웠다..그러나 단추는 누워 있는 엄마 몸을 이리저리 타 넘더니 움직이기 힘들어 하는 엄마를 가지고 장난질이다....ㅠㅠ
겨우 몸을 추스리고 점심에 일어나서 청소도 하고, 밀린 설거지도 하고 그랬다..단추는 낮잠을 자고 일어나서 또, 밖에 부리나케 나간다...
방학이라 유치원 가는 형아, 누나들이 밖에서 노니 단추는 신나서 밖에서 산다..
한참 후에 갑자기 와글와글 하는 소리가 나더니 우리집으로 대거 모인다..
12층 사는 아이들이 다 모인거 같다...
소란스러운건 당연하고, 정리되었던 집이 난잡한건 당연하고, 아...일을 더 만들어 주는 듯 했다..
엄마가 아프니 더 일을 만들어 주는 고마운(?) 단추..
덕분에 안 굽던 쿠키까지 만들어 줬다...
에구...정말 엄마가 아프건 말건 신경을 안쓰니 그저 안 아픈게 상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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