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진과 분당시추모임에 참석해서 생전 처음 애견가페라는 곳도 가보았다..
분당의 분당동에도 생겼다길래 가게 되었는데 가자마자 난 입이 쩌억 벌어졌다..정말 완전히 개판(?)이었다...
그리고 여기저기에서 개들이 왈왈 짖는 소리는 어느 까페에서도 들어 볼 수 없는 진풍경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진인 가자마자 자기 몸집보다도 훨씬 큰 리트리버를 툭툭 치며 놀고, 곳곳에 앉아 있는 강아지들을 다 집적대며 참견하기에 바빴다..
그리고 가족들이 많아서인지 아이들도 있었는데 그 아이들과 노는 재미에 푹 빠져서는 엄마인 나는 안중에도 없었다..
강아지쥔들 모임이라 하진이가 좀 심심하면 어쩌나 하고 걱정했었는데 다행이었다..나름대로 놀거리를 찾아서 잘 활용하니 말이다...
그 넓은 까페를 몇바퀴나 돌았는지....얼굴을 벌개지고..
개들과 아이들과 까페를 운동장 삼아서 잘 놀은 하루였다...
다른 까페였음 담배연기에다 뛰놀면 엄청 눈치를 줬을텐데 여기는 안그렇고 마음껏 다닐수 있으니 얼마나 좋던지..
다음에도 또 기회가 되면 놀러가야지...
그런데...음료수가 비싸서 원...
군것질 안하고 아껴서 또 가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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