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가 아닌 셋이 모여 만들어가는 진진진의 이야기

넘치지도 얺고 모자람도 없이 살아가는 평범한...

또 하나의 가족/쭈야&늘이 일기

먹보구신 식충이

Jinjin family 2022. 3. 20. 12:47

 

 

 

 


난 두녀석들을 이렇게 부른다..식충이라고..
도대체 전생에 먹지 못해서 한이 맺힌건지..먹는것만 보면 이성을 잃는다..
하긴 나도 먹는걸 무지 좋아해서 (친구들은 나보고 식탐이 많다고 했다..) 꼭 먹어야 직성이 풀리는 그런 사람인데 주인을 닮은 건지..녀석들도 역시나 먹는 걸 무지 밝힌다...
뭘 먹을라치면 옆에 꼭 붙어서 기회를 노리는 두녀석들..
무시하고 그냥 먹는데만 열중하면 녀석들도 그냥 옆에서 포기하고 구경만 하지만 눈이라도 마주치는 날에는 처량한 큰눈으로 눈물을 가득 고인채 게속 바라본다..
먹는 사람 민망하게시리 말이다...
마음 약한 난 그 눈때문에 조금씩 주지만 그게 버릇이 된건지 녀석들은 이 수법을 아직도 써 먹고 있다...
정말 무서운 녀석들....
먹는거라면 이것저것 가리지도 않고 구차한 표정까지 지어가며 먹고야 만다..
언제쯤 되야 녀석들이나 나나  먹는게 귀찮아질까..
아마도 그런 날은 전혀 올듯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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