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베이비씨 가는날...
역시나 하진과 난 5분여정도 늦었다..이미 아이들과 엄마들은 앉아서 수업을 듣는 중이었다...
다들 하진이보다도 개월 수가 많은 탓인지 몸집도 크고, 간간히 말을 하는데 영어도 하는 아이가 있었다..
그 앞에서 하진인 우어어어..이게 전부라니..
엄마 입장에서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면 안되지만, 점점 커가면서 변화라든가 몸집이라든가 그런 것이 확연히 차이가 나니 조금 불안한 건 사실이다..내가 너무나 무관심했나 싶고...
그래도 모든 활동에 즐거워 하고, 전혀 꿀림이 없어 하는 하진이를 보니 내 걱정이 너무도 앞서가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긴한다.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극성엄마가 아닌가!!
다시 한번 나를 돌아보게 된다...
그래 맞다..아이는 자연스럽게 크게 놔둬야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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