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진인 요새 추위를 많이 탄다...
그래서 그런지 나가기 전에는 나가기 싫어서 전쟁을 치뤄야 한다...
다른 아이들은 나가자 그러면 "아이 좋아!!" 하면서 옷을 집어 들고 온다는데 우리 아덜넘은 싫어 싫어...하면서 이리저리 도망만 다닌다...
그래서 어디 가려고 하면 넉넉잡고 1시간을 여유 잡아야 한다..
그리고 나가고 나서도 춥다고 엄살을 부리며 안아달고 떼쓰고 유모차만 탄다고 고집을 부리기 일쑤다..
감기는 잘 안걸리는데 추운건 어찌 그리도 싫어 하는지...
그래서 오늘은 큰 맘먹고 백화점 가서 장갑에 목도리 모자까지 사주었다..
색상을 생각해서 메이커 제품을 사주었더니 금방 돈이 휙 날아갔다...
하지만 따뜻하게 둘러주니 춥다고 징징대지 않는 하진..
겨울은 길던데 이 기나긴 겨울을 어떻게 달래가며 다녀야 될지도 고민이다...
집안에 있기만 뭐해서 삼성플라쟈 문화센터도 카드로 할부로 끊었는데...이 징징이를 데리고 어떻게 다닐지..겨울이라 옷도 두툼해져서 데리고 다니기 힘든데..우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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