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상가에 가서 키보드를 샀다.
피아노는 좁은 우리집엔 무리일 듯 싶고, 걍 재미있게 갖고 놀라고 싼 키보드 하나 샀다.
난 하진이와 뚱땅대며 놀기를 좋아한다..
이 녀석은 잼있나 보다...누르면 소리가 나니깐 한번 누르면 날 보며 씨익 웃고...
난 옆에서 동요를 쳐주며 노래도 불러주고...이렇게 좋아할줄 알았으면 진작에 사줄걸....
뚱띠는 노래방에 가면 작사작곡 다하는 랩퍼라 아덜에게만은 음감을 익히게 하고 싶단다.
아이에게 기회를 많이 준다는 건 그건 넘 어려운 부모의 과제 같다.
왜? 경제적인 것이 뒷받침이 되어야 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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