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진인 이유식을 먹이면 가만이 있질 못한다...
그래서 난 이유식을 먹일 때는 앞치마를 꼭 입는다...
엄마한테 와서 부비적 거리고 자기 옷에도 묻히고, 먹일라 치면 하진이와 전쟁을 치뤄야 된다...
요샌 먹이는 수저를 달라고 떼를 쓰기까지 한다.그래서 이유식을 묻혀서 주면 이리저리 휘두르다가 방바닥에 온통 칠을 한다..어쩌다가 자기 머리도 맞고...
왜이리 힘이 들까?? 난 먹이고 나면 진이 다빠진다..
작은 녀석이 왜이리 기운은 쎈지??
이리저리 기어 다니고 먹는 통에 난 이리저리 쫓아 다녀야 한다.
으~~~남들도 이럴까??
아님 얘가 워낙 수선스러워서??
지금도 난 이유식을 먹이다가 노는 통에 지쳐 앉았다...
오늘도 기운이 쪼옥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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