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가 아닌 셋이 모여 만들어가는 진진진의 이야기

넘치지도 얺고 모자람도 없이 살아가는 평범한...

파란만장 단추's 일대기/일상

<2003.3.11> 머리깎은 날 [43개월 + 7일]

Jinjin family 2022. 4. 23. 18:49

요즘은 제법 머리를 깎으러 가면 가만이 잘 있는다..
몇개월부터던가...하진인 갑자기 미장원에서 무지 얌전하게 잘 있게 되었다...
그 전엔??
미용사 몇명이 달려들어도 감당을 못하는 괴성을 지르는 야생원숭이였다...
그래서 아예..난 한번 가면 마음 굳게 먹고 가야 되기 때문에 "짧게 깎아주세요"라고 했었다..
그러나 많이 컸다고 이젠 제법 의젓하다...
갑자기 난 의젓해진 하진이 머리 깎는 모습을 보며 군대가기전 청년이 된 하진이의 모습이 겹쳐져서 보였다..

비니      2003/03/13   
하진이가 쑥쓰럼을 타는건가?
미용사들이 다 누나들이자너...ㅋㅋ
지헌맘      2003/03/14   
에이~ 다 자르고 난 모습도 보여주지..
울매나 잘 생겨졌나 보구 잡은데..
하진이야 원래 실~하게 생겼지만..^^
EUN.K   2003/03/15   
내는 알지렁~ 하지니가 요자 무지 조아하는거~ ㅎㅎ
그래서 레오이모야두 사랑해 주쟈녀~~ ^^
하진군에게 뽀뽀 받는 사람은 나밖에 움쓸꺼를~
난 뽀뽀가 조앙~ 하진군도 조앙~ ^^
Danchu Mom  2003/03/15   
/비니/ 하하 언니..우리 동네는 누나들이 아니라 아줌마들이예요..다 동네 아줌마들이라 무지 친하죠..그런데 과연 쑥스러워서?? 흠...

/지헌/ 윽...안 잘생긴거 알 믄서?? 일부러 우리아들의 미래를 위하여 앞모슴 공개 안했다...ㅋㅋㅋ..

/레오/ 하하..왕팬이구만...둘이 사귀어라 사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