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분당에 있는 2001아울렛에 갔다.. 낼이 뚱띠 생일이라.... 싼 구두라도 살겸 갔는데..세일 구두가 없어서 그냥 지나쳐야 했다... 6층에 어린이 놀이터 "정글인"이 있다는 말에 간김에 한번 가보기로 했다.... 문화센터,괜찮은 홀 옆에 정글인이 있었다.. 조그만 시설에 아이들이 복닥거리며 놀고 있었다.. 아주 만족할만한 공간은 아니었지만 하진인 보자마자 신발을 벗어던지고 후다닥 뛰어갔다... 1시간에 1700원..1시간 추가되면 1000원... 가격도 뭐 그럭저럭... 하진이가 좋아함 됐지 뭐...하는 생각도 하며.. 하진이가 노는 동안 지하 슈퍼에 다녀오기로 했다... 하진이에게 "하진아아..엄마..너 노는 동안 슈퍼에 다녀올께!!!"를 5번은 말했나 보다. 하진인 내 말에 고개를 끄덕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