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진인 머리 감는 걸 참 싫어한다...
목욕 하는 것도...세수하는 것도...자기 얼굴에 물을 묻히는 자체를 참 싫어 한다....
어릴 때 물에 덴 것도 아닌데 왜 그런건지...
그래서 하진이를 세수시키거나 목욕시키려면 정말 큰맘 먹고 시켜야 한다...
오늘도 여지 없이 자신의 목소리가 큼을 자랑하며 빽빽 울어대는 하진..
난 이럴 때 진땀을 흘리며 겨우겨우 일을 마친다...
다른 아이들도 그럴까?
이젠 동네 민망해서 눈치보며 시켜야 된다....(학대하는 줄 알거다..)
샴푸캡을 써도 어찌 안되니 우짜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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