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에 가는 하진이의 발걸음이 가볍다..
뭐가 저리도 즐거운지..
열심히 은행 바닥 먼지들을 옷으로 닦고 다니던 하진인 결국 사람들이 많아서 기다리다가 지쳐서 꾸벅꾸벅 존다...
그러나 우리 차례가 되자 벌떡 일어나 창구 위에 올라가고 싶다고 난리다..
그래서 번쩍 들여 올려주니 호기심이 다 풀렸다는 표정이다...
암튼 수지에서 은행일 보기란...
정말 지루함을 겨우겨우 참아가며 인내심을 기르는 일이다...
쭈녕맘 2003/01/12 | |
정말이에요,, 토요일 은행업무안해서 더 그렇네요.. 은행두 그렇지만 저희집앞 이비인후과는 장장 네시간넘게 기다려본적이 있다는..--;; 2003/0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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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 수지는 언제나 뭐든 나아지려는지?? 근데 쭈녕맘님?? 어느이비인후과인데 4시간이나 기다렸어요?? 수지에선 어느 이비인후과가 좋은가요?? |
쭈녕맘 2003/01/13 | |
김태철 이비인후과라고 저희집바로앞에 거묵상가 4층인데여 1지구에서두 많이 오더라구여,, 좋다고 소문났다나봐여.. 저두 소아과보다는 쭈녕이 감기들면 여기루 다닌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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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글쿠나...누가 코엔코 좋다고 해서.. 음..거기 거묵상가도 꽤 유명하던데...앗 그런데 4시간은 좀 심했다아..왠 종합병원 이래요?? 햐아..수지에서 병원 차리면 떼돈 벌겠다아.. |
지헌맘 2003/01/13 | |
쭈녕맘님도 여기 오시는구나..정말 모두모두가 이웃이네.. |
종현맘 2003/01/13 | |
아이들 심리는 다 똑같은가봐~ 나도 어릴적에 엄마따라 동사무소 가면, 어찌나 윗세상이 궁금하던지...^^ |
비니 2003/01/13 | |
수지만 그러는거야? 요즘 인터넷뱅킹이다 모다 해서 창구가 한산해진거 같던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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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 언니..수지는 인터넷뱅킹도 잘 안하는지..은행도 버글대요..25일쯤 되면 아주 끝내줘요...ㅠㅠ.. /정희/그치?? 어쩜 아이들 세계는 뭐가 그리도 궁금한게 많은지... |
lena 2003/01/14 | |
으헉.. 나 같은 사람은 은행 못가겠따.. 두녀석 은행 델고 가서 5분도 못있쥐..ㅜㅜ 가능하면 은행일은 죄다 남편에게 맡김...! 글구.. 머.. 맡길 돈이나 있어야 말지..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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